전체 글334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카페 추천 : 시온 시온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 놀이장과 토끼 우리, 넓은 정원이 있는 초대형 카페이다. 날씨가 많이 추웠던 겨울방학 때 아이와 함께 카페 시온에 방문했었다. 추운 날이어도 카페 시온은 좋은 곳이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꼬부랑 길을 꽤나 많이 올라가야 한다. 도착만 한다면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는 편하다. 입구부터 무척 넓은 층고가 손님을 반겨준다. 내부가 시원시원하고 넓으며, 아이를 위한 배려들이 곳곳에 있어서 유아를 동반한 사람들이 많다. 지하 야외에는 토끼를 기른다. 카운터에서 2천원이면 당근 한뭉치를 주는데, 이걸로 아이와 함께 토끼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날이 추운지라 모래 놀이터에는 아이가 많이는 없었다. 그리고 여름과 다르게 다들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지하 실내에서 시간을.. 카페 2024. 4. 20. 별내 한옥 카페 추천 : 카페보리 오랜만에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가의 메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마침 가까이 있는 카페 보리에 가보기로 했다. 겨울은 아니지만, 카페 보리는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리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한옥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게 너무 좋다. 내부 사진을 몇장 찍어 올려본다. 카페 보리 1, 2층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좌식 룸이 있다. 아기를 데리고 갔을 때 시간 보내기에도 좋은 것 같다. 와이프와 함께 커피를 주문하고 쇼파에 앉아서 한참동안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인들이 함께 가기도 좋은 곳. 기존의 모던한 카페들에 질렸다면 한번 가보기를 바란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카페 2024. 4. 19. 별내 들깨수제비 맛집 추천 : 반가의 메밀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서 알게된 집인데, 들깨 수제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와이프와 함께 한번 더 방문한 곳이다. 메밀 음식들이 주 메뉴이다. 가게 옆 샛길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꽤 넓게 있다. 반가의 메밀 전면과 내부를 찍어 보았다. 아래는 메뉴판이다. 반가의 메밀의 영업 시간도 적혀 있으니 참고해보자. 우리는 메밀수제비를 주문했다. 수제비 국물이 처음에는 맑은듯 하나, 끓이면 끓일수록 전분이 우러나와서 걸죽해졌다. 메밀 수제비도 쫀득한게 맛이 좋았다. 들깨도 한 그릇 아낌없이 주시는게 마음에 들었다. 메밀 수제비를 하는 곳도 잘 없을 뿐더러 이렇게 맛있는 곳도 없는 것 같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한번 더 들릴 예정이다. 맛집 2024. 4. 18. milen 음식물 처리기 삑삑 소리 : 램프 교체기 몇일 전부터 milen 음식물 처리기에서 탈취 버튼이 계속 깜박 거리며 자꾸 삑삑 소리가 났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내부에 탈취를 위한 UV램프의 수명이 다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자가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에 아래 주소에서 UV램프를 냅다 주문했다. 미랜 음식물처리기 전용 UV램프 : 미랜 본사 [미랜 본사] 미랜음식물처리기/ 미랜콕가스타이머 개발, 생산, 판매 smartstore.naver.com 물건은 아주 깨끗하게 잘 도착하였다. 설명에 보면 램프의 전원 단자에 긴곳과 짧은 곳이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건을 받고 전원부를 확인한다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집에 있는 음식물 처리기의 등짝을 따주었다. 왼쪽의 은색 통같이 생긴 것 위로 UV램프의 머리가.. 잡동사니 2024. 3. 14. 로지텍 MX Keys Mini 분해 세척 후기 아는 사람이 로지텍 MX Keys Mini를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를 하는 것을 발견해서 이유를 물어보았다. 일부 키들이 작동하지 않아서 버린다는 말에 고쳐보겠다는 말을 하고 얻어왔다. 실패하면 쓰레기, 성공하면 개이득 아닙니까! 먼저 한번 분해해보자. 하판의 발받침 2개를 제거하면 양쪽에 나사가 하나씩 있다. 둘 다 풀어주자. 제어부의 하판은 아래와 같이 일반적인 노트북 하판과 비슷한 방식으로 체결되어 있다. 노트북 처럼 약간의 공간을 벌린 뒤 피크 같은 것으로 벌려주면 쉽게 열린다. 발 부분은 잃어버리지 않게 아래처럼 잘 붙여두었다. 이제 베터리와 회로를 떼어내야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체 샷을 찍어두었다. 혹시나 모를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먼저 베터리를 분리해 주었다. 그리고 키보드 케이블도 분.. 잡동사니 2024. 2. 23. 소프시스 메이저 피크데스크 책상 후기 당근에서 3만원짜리 중고 책상을 2만원이 넘는 가격에 파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오늘의 집에서 소프시스라는 회사의 책상이 3만원이었다. 만원 차이면 새로 사는게 낫다. 후기 중에는 배송 도중 깨진 책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 제품은 양품으로 왔다. 남은건 조립 뿐이다. 처음에는 책상 단면을 얼핏 보고 원목인줄 알고 놀랐으나, 자세히 보니 MDF에다가 껍데기를 씌우놓은 것이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마감은 나쁘지 않았다. 설명서에 책상 조립 순서, 나사에 대한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그냥 시키는대로 조립하면 책상 하나가 나온다. 나사들도 잘 소분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약간의 팁이 있다면, 처음에는 살짝 조아서 위치를 본 다음에 마지막에 강하게 조아주면 부속들이 잘 자리잡는다.. 잡동사니 2024. 1. 14. 알리익스프레스 GeForest 전동 드라이버 구매 후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경을 하다가 10달러 짜리 전동드라이버를 보게 되었다. 참을 수 없었다.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후기가 대부분 가격대비 힘이 좋다는 것을 보고 마음 놓고 질러버렸다. 구매 후 일주일만에 집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구성이 참 실하다. 전동 드라이버로 돌리다가 돌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아래에 있는 일반 드라이버에 끼워서 돌리면 된다. 틈을 벌리기 위한 도구도 많이 줘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고 있다. 단추 하나는 LED를 끄고 켤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래와 같이 요약해보자. 장점 : 착한 가격, USB-C Type 충전, 알찬 구성 단점 : 다소 힘이 약하여 노트북 분해 등에 이용 추천 가격이 저렴하니 전동드라이버 입문용으로 추천해본다. 그럼 끝. 잡동사니 2024. 1. 13. 하이닉스 Gold P31 M.2 SSD 구매 후기 당근에서 새롭게 일체형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M.2 SSD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번 참에 노트북에 달린 SSD를 더 좋은 것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노트북에 있던 SSD를 일체형 컴퓨터에 달아주기로 했다. 읽기, 쓰기 속도는 하이닉스가 최고라서 하이닉스 Gold P31을 구매했다. 이때까지 산 M.2 SSD 중에서는 용량 대비 가장 비싼 가격이었다. 내부는 종이 재질로 포장되어 있었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다. 노트북에 있던 기존의 SSD를 탈거하고 새롭게 달아 준 뒤 윈도우 환경에서 CrystalDiskMark를 돌려보았다. 퀘이샤에서 1Tb에 대한 벤치가 있었는데, 내가 구매한 건 500Gb 짜리니까 그것 보다는 낮게 나오는게 정상이다. 그래도 읽기 속도는 이전 SSD의 2배, 쓰기 속도는 4배 정.. 잡동사니 2024. 1. 13. 브라온 체온계 IRT65245KO 언박싱, 사용 설명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 온 후, 왠지 아이가 아플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부산 집에는 아기 체온계가 없어서 그냥 IRT6525KO 모델로 새거를 주문해 버렸다. 그리고 브라운 온도계가 도착하던 날 아기는 38~39도의 고열에 시달렸다. 타이밍 예술임. 먼저 박스를 보자. 포장은 잘 되어서 왔다. 안에는 온도계, 여분 팁, 설명서 등이 들어 있다. 도착하자마자 아기는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병원에서 쓰는 걸 여러번 보더니, 자기 귀에다 대는게 귀여웠다. 설명서는 항상 찍어두고 보관하는게 좋다. 그래서 한번 찍어보았다. 다른 내용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중요한 건 AgeSmart 기능을 사용하는 법이었다. 아래 사진처럼 하면 된다. 온도계를 완전하게 끈 뒤, AgeSmart버튼과 전원 버튼을 4초.. 잡동사니 2023. 12. 18. 기타 프렛 녹 제거하는 법 : feat 다이소 이번에 부산에 내려와 오랫동안 지내면서 장난감으로 가져 놀 통기타가 하나 필요했다. 당근에서 5만원에 싸구려 통기타를 하나 구매했다. 이름은 Swift Horse라는 회사인데, 원가는 10만원이었다. 그런데 오래 방치되어서 프렛에 녹이 장난 아니었다. 이대로 기타 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으나, 미관이 좋지 않으니 녹을 제거해주기로 했다. 좋지 않은 미관은 기타에 손이 가지 않게 만든다. 다이소에서 녹제거제를 구매했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으나 3천원 이내이다. 녹 제거와 함께 방청 효과도 있다. 먼저 지판에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마스킹을 해준다. 녹 제거제가 지판에 스미면 얼룩이 남으니 조심하자. 프렛에 조금씩 발라준 후 헝겊이나 면봉으로 문지르면 된다. 나는 면봉으로 꼼꼼하게 문질러 주었다... 잡동사니 2023. 12. 18. 알리 익스프레스 가죽공예 목형 후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카드지갑 목형을 11.88달러에 팔고 있었다. 광군제로 할인까지 받으니 9.64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3,000원 정도이다. 국내에서 3mm 간격으로 치즐을 박은 카드지갑 목형을 주문하면 대략 가격은 20~30만원 내외이니, 가격으로만 보면 대락 20배 이상은 저렴하다. 배송은 일주일만에 왔다. 하지만 상태는 메롱이다. 중국인들은 마감이라는 것의 뜻을 모르는 것 같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나무 군데군데가 모두 갈라져 있다. 심지어 치즐이 박힌 곳들도 그냥 압착으로 눌러 박은 것인지 모두 깨져 있다. 옆구리 쪽은 그냥 대놓고 갈라져 있다. 에폭시로 새롭게 마감을 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냥 보기에는 치즐의 각도나 높이 편차는 없어보인다. 드림팩토리 불박기로 국산 푸에블.. 가죽공예 2023. 12. 11. 알리 익스프레스 puskill 노트북 램 구매 후기 지난번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던 데스크탑 램이 마음에 쏙 들어서 이번에는 노트북 램을 구매해보기로 했다. 16Gb 3,200MHz가 할인 받아서 19.18 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25,000원 정도이다. 구매 후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puskill은 포장 만큼은 진짜 인정해 줘야 한다. 혹시나 해서 다시한번 확인해 보니 제원이 동일한 듯 하다. 이제 노트북 하판을 따고 램을 끼우기만 하면 된다. 의외로 듀얼 슬롯이었던 나의 업무용 노트북... 일단 이렇게 램을 장착하고 cpu-z로 확인해보았다. 일단은 램타이밍은 정상이었다. 3만원 중반 정도의 저가형 ddr4 램의 성능을 보여주는 듯 하다. 문제는 DRAM 의 실제 프리퀀시였는데... 660에서 2000 사이를 널뛰었다. 그리고 계속 .. 잡동사니 2023. 12. 11. 이전 1 2 3 4 ··· 28 다음 💲 추천 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