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동국대 빵집 태극당 본점

fecu 2023. 2. 2.

 

동국대에서 연수를 듣다가 저녁을 먹을 시간이 부족해 근처 빵집에서 때우기로 했다. 

동국대 정문으로 나가서 앞에 있는 신호등을 건너서 바로 있었다. 처음 간판만 봤을때는 중식당 같았음.

 

태극당은 1946년부터 빵집을 했었다고.... 역사가 깊은 빵집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클래식했다. 그리고 빵 종류가 정말 많았다.

직장 동료는 바로 피자빵을 골라 잡았지만, 나는 뭐를 먹어야 할지 몰라서 두바퀴를 돌았다.

사람들이 슈크림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슈크림을 골랐다. 먹어보니 맛은 그냥 일반 슈크림이랑 크게 다른지 모르겠다. 피자빵도 그냥 피자빵 맛이 난다고 함... 이제 빵집들이 너무 좋아져서 진짜 맛있다!!! 하는 정도는 아닌것 같다. 다만 태극당은 빵집 역사가 유구할 뿐이다.

2층도 있었는데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1층 공간이 충분히 넓어서 1층에서 먹었다.

서울에도 이렇게 큰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쉬폰케이크와 같은 옛날 빵들을 옛날 포장 그대로 팔고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다는거... 그래도 한번 가보기 좋은 곳이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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