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아이폰↔윈도우 에어드롭(무설치)

fecu 2023. 4. 26.

이번에 구글의 Nearby Share가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한번 설치해보려고 했더니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검색을 또 해보니 독일에서 만든 snapdrop이라는 웹기반 파일전송 사이트가 있었다. 

 

Snapdrop

 

snapdrop.net

이 사이트의 장점은 아이폰, 윈도우, 안드로이드, 리눅스 가릴 것 없이 어떤 사용기기든 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기기 모두 동일한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에서 snapdrop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처음 접속했을 때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두 기기 모두 접속이 인식되면, 화면에 서로의 기기가 뜬다. 아래에서 좌측은 데스크탑, 우측은 아이폰에서 본 모습이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좌 : 윈도우 데스크탑 / 우 : 아이폰

먼저 아이폰에서 데스크탑으로 파일을 전송해 보았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캡쳐한 사진 여러개를 전송해 보았는데, 전송 속도도 꽤 빠르고 원본이 오는 것 같다.

아이폰에서 데스크탑(윈도우)로 전송

다음은 데스크탑에서 아이폰으로 파일을 전송해보았다. 그림판으로 대충 글을 써서 보냈다. 아이폰에서도 잘 받아졌는데, 아이폰에서는 이미지가 바로 사진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클라우드의 다운로드 폴더로 들어갔다.

데스크탑(윈도우)에서 아이폰으로 전송

앞으로 자주 쓸 것 같아서 아이폰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추가해두기로 했다.  사파리 설정에서 홈화면에 추가를 누르면 어플처럼 등록이 가능하다.

윈도우-아이폰 간에 파일 전송을 이때까지는 항상 카카오톡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브라우저로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이용할 예정이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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