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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도자기가 함께 하는 이천 카페 : 코유

by fecu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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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 마을에 들렀다가 주변에 갈만한 카페가 없나 찾다가 코유라는 카페를 발견했다.

 

애견과 동반이 가능하며, 좋다는 후기가 엄청 많아서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처음에 주차할 때는 카페 주차장이 어딘지 몰라서 조금 헷갈렸다.

 

그냥 광주요라고 되어있는 간판을 보고 들어와서 주차하면 된다.

 

 

카페 코유는 '광주요' 라는 도자기 매장 옆에 함께있는 카페이다. 광주요 가게에 딸려 있는 카페이다.

 

 

일단 광주요와 코유 주변을 둘러보았다. 뒤편에 가마가 있는 것이 신기해서 호기심이 들었다.

 

 

도자기를 전시해놓는 곳이 있었다. 카페 옆에 이런 곳이...? 참을 수 없어서 들어가 보았다.

 

매일 09:00 ~ 18:00 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광주요라는 곳이 정말 유서깊은 도자기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충 줄여서 이야가 하자면, 조선 왕실의 도자기를 만들던 도공들이 이천으로 옮겨와서 도자기를 굽게 됬다는 것이다.

 

 

반대편은 도자기를 판매하는 곳이어서 한번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도자기도 너무 이뻤지만, 술도 무척 탐났다.

 

 

다양한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뒤편에 가마 쪽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이고, 문화재라고 한다.

 

이렇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문화재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가마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목적지였던 코유로 향했다.

 

 

입구부터 이런 간단한 스티커도 마음에 들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테이블이, 왼쪽으로는 소품을 파는 곳이 있다.

 

 

소품들 중에서도 고래 문진이 참 마음에 들었다. 금전적 여유만 있었다면 하나 갖고 싶었다.

 

 

아래는 코유의 메뉴판이다. 나는 1시간 이내로 떠나야 했기에,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주문했다.

 

 

아래의 바스크 치즈케잌이 정말 땡겼다. 다음엔 꼭 먹어보리라.

 

 

영수증 이벤트 중이라 리뷰참여를 하고 마늘 스틱을 하나 받았다.

 

 

그냥 조그마한 마늘 스틱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게 나와서 좋았다.

 

 

잠깐이었지만,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와이프 때문에 매번 들리는 이천이지만, 카페를 찾다가 이천에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해도 좋은 곳이다. 광주요의 역사와 커피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코유.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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