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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에드센스 무한 검토 탈출하는 법

by fecu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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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신청한지 벌써 1달이 넘었다. 애드센스에서 무한 검토에서 탈출하기 위해 많은 검색을 해보고, 또 실행을 해보았다. 결국 애드 센스로 부터 불합격 메일을 받으면서 무한 검토를 탈출하기는 했다. 그래서 내가 이때까지 해봤던 것들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1. 애드센스 <script> 위치 이동

애드센스 스크립트의 위치에 문제가 있다는 글을 읽었다. 그래서 아래 그림과 같이 [스킨편집]-[html편집]-[html]로 들어가 애드센스의 스크립트를 <body>에 더 추가해 주었다. 그리고 메타태그 위쪽에도 애드센스 스크립트를 추가해 주었다. 제발... 이렇게 스크립트를 많이 추가했는데도 나를 못알아 본다고? 하지만 이것으로도 무한 검토를 통과하지 못했다.

 

2. 게시글 본문에 애드센스 스크립트 추가

게시글 본문에도 애드센스 스크립트를 추가하고 글을 올려 주었다. 이렇게 해도 애드센스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는 않았다. 이런 식으로 여러 글을 게시하였지만, 또 애드 센스 무한 검토를 벗어나지 못했다.

 

3. 애드센스 탈퇴 및 재가입

애드센스 계정을 해지하고 재가입을 했다. 당연히 블로그에서 애드센스도 재연동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애드센스 검토를 더 늦출 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다시 무한 검토로 들어갔다.

 

4. 서치콘솔 색인 생성

서치콘솔에서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글들을 찾아 색인을 생성을 했다. 여러 글들을 했으나.. 색인이 없는 글 10개를 요청하면 1개가 해결될랑 말랑 하는 듯 하다. 그래도 꾸준히 해주었다. 하지만 무한 검토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5. 블로그 스킨 변경

블로그 스킨을 다른 스킨으로 변경해주었다. 스킨을 변경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이때까지 업로드 하였던 스크립트, robots.txt 등 모든 요소들이 다 사라진다는 것. 지금은 스킨에 여러가지 html, css를 수정해놔서 스킨을 변경할 엄두가 안난다. 어쨌든 스킨까지 변경을 해주고 다시 셋팅을 하였으나... 무한 검토를 벗어나지 못했다.

 

6. 구글 애널리스틱 등록

블로그를 운영한지 1달째. 그래도 애드핏에서 수익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으니까 구글은 천천히 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놓고 글을 열심히 쓰고 있었다. 방문자들이 내 블로그에서 어떤 글들을 오래 읽는지 궁금해서 애널리스틱을 등록 했는데... 광고에서 갑자기 애드센스 연동이 풀려 있는 것이다. 바로 애드 센스로 들어가서 보니 무한검토에서 벗어났다. 애드센스에서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냈다. 아니... 내 천문학 글들이 가치가 없다니.. 얼마나 열심히 쓴 글인데!!!

 

7. 무한 검토를 벗어나기 위한 결론 : 스키너의 비둘기 상자

'미스터 노바디'라는 영화의 맨 앞 부분에는 스키너의 비둘기 상자가 나온다. 배고픈 비둘기에게 그냥 닿을수 없는 높이에 매달린 간식과 상자를 주면 부리로 상자를 옮겨서 간식을 먹을 정도로 비둘기의 지능은 좋다. 그런데 만약 아무 조건없이 30초마다 아무 이유 없이 간식을 준다면? 비둘기는 간식이 나왔을 때 행동을 간식이 나올 때 까지 반복한다. 예를 들어 간식이 나오는 순간에 날개짓을 했다면, 간식이 나올 때 까지 날개짓을 하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나와있는 다양한 애드센스 무한 검토 탈출 방법에 대한 글들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구글 애널리스틱에 블로그를 등록하면서 무한 검토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이는 일종의 우연한 비둘기의 날개짓일 뿐이다. 어떤 행위를 해야만 무한 검토를 벗어날수 있다는 답은 없다. 유일한 해답은 더 글을 많이 쓰고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하는 방법 뿐. 그래도 블로그 개설 한 달이 넘어가면 누구나 애드핏을 등록할 수 있고, 그것으로 수익을 어느정도 낼 수 있으니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현재 하루에 100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해 주고 있다. 아직 애드고시를 합격하기 위해 갈 길이 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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