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올 아이를 위해 집안 인테리어를 바꿀 생각을 하던 중, 기존에 있던 TV를 벽면에 붙이거나 스탠드에 올릴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2011년에 생산된 TV이다 보니 너무 무거웠던 것. 그래서 이참에 TV를 하나 새로 사보기로 했다. 다나와에서 50만원 이하의 스마트TV 중에 안드로이드OS, 넷플릭스,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것을 찾다가 2021년 12월에 출시한 프리즘코리아의 A5011i를 찾게 되었다.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다.
와이프와 TV 이야기를 했던 그날 새벽6시에 바로 주문을 했다. SSG에서 KB카드로 결제를 하면 20,000원 정도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2월 5일 새벽 6시에 결제 했는데 2월 6일 1시 30분쯤 집에 TV가 도착했다. 배송 속도가 정말 빨랐다.
박스를 받고 한번 들어보니 10kg정도 나가는 것 같았다. 찾아보니 TV와 스탠드를 포함해 9.1kg정도 되었다.
박스 안에는 TV, 설명서, 리모컨, 건전지, 스탠드2개, 스탠드용 나사, 프리즘코리아 정품스티커, 전원선이 들어 있었다. 에전에 우리가 쓰던 TV와 한번 비교해보았다.
손가락 2개 마디정도의 베젤이 있는 왼쪽 TV가 우리가 쓰던 TV이다. 오른쪽의 A5011i는 베젤이 거이 없는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화면을 켜면 커터칼 1칸 정도의 베젤이 나타났다.
TV에 스탠드 다리를 달아봤다. 다리 설치는 별로 어렵지 않다. TV화면을 천장방향으로 눕히고 다리를 끼운 뒤 나사를 조이기만 하면 된다.
에너지 효율은 1등급이다. 우리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출산 가구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신청을 할 예정이다.
TV를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과 측면부를 찍어 보았다. HDMI와 UBS등 다양한 짹을 넉넉하게 호환해서 좋다.
측면에는 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고무 패킹이 있었다. 조금 뜯어보다가 불량 화소를 확인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뜯기로 했다.
스마트 TV의 리모컨은 굉장히 심플했다. 건전지를 끼우고 전원을 눌러 TV를 켰다.
TV를 켜자마자 먼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준 뒤 불량화소를 점검해 보았다. 불량화소를 점검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스마트TV 불량 화소 테스트하는 법
이번에 프리즘코리아라는 기업의 스마트TV A5011i를 구매하고 나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량화소를 검사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량화소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픽셀을 의미한다.
fecu.tistory.com
노트북을 이용해서 불량화소를 점검해보았는데, 다행히도 이상은 없었다.
A5011i를 써보면서 제일 신기했던 것은 돌비애트모스였다. 음량조절 버튼을 누르면 음향 효과를 조절할 수 있는데, 어떤 효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완전 다른 사운드를 보여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뉴스 효과가 제일 좋았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인물들의 대사가 선명하게 들렸다.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TV를 사보았는데 만족도가 높다. AS가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고장이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런 착한 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