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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주변 풀빌라 추천 : 라미아까사

fecu 2022. 7. 26.

와이프와 여름 때 한번 풀빌라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라미아까사라는 풀빌라를 발견했다. 인테리어도, 수영장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7월 중순에 방문하니 1박에 40만원 중반. 7월 말~8월 중순 까지는 50만원 대였다. 우리는 숙소를 확인하자 마자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라미아까사

강원 강릉시 해안로 663

입실 15:00 \ 퇴실 11:00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야놀자에서 가격을 비교해보았는데 네이버와 차이는 없었다.

 

네이버 지도

라미아까사풀빌라

map.naver.com

우리는 플러스동 404호 풀빌라를 예약했다. 경포대에서 숙소까지는 차로 10분이 남짓 걸리는 거리였다. 방으로 들어가니 사진에서 본 것과 완전 똑같았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싱크대부터 너무 좋았다. 와이프는 자기가 갖고 싶은 주방이라며 연신 칭찬을 했다.

침대는 복층에 있었다. 아이가 아직 어려 재우고 우유를 먹일 때 왔다갔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했다. 나중에는 이불을 아래층에 깔아두고 같이 누워있었다. 

한쪽이 완전 트인 창과 욕조, 그리고 오브제 들이 잘 어울렸다.

전체적으로 백색 톤이고 바닥이 모두 타일이다. 바닥이 타일이기 때문에 수영장을 들어갔다가 그대로 거실로 나와도 바닥이 젖는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수영장이 꽤 큰편이다. 키 173 남성이 들어갔을 때 허리까지 물이 찬다. 풀빌라 제한 인원이 4명인데, 4명이서 즐긴다고 해도 생각해도 크기가 컸다.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사진을 많이 찍었다. 와이프에게 다음에 또 가고 싶냐고 하니 당연하다고 한다. 다음번에 아기가 더 컸을 때, 같이 수영하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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