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아이맥과 노트북을 쓰고 있는데, 각각이 독립된 운영체제이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를 각각 이용해야만 했다. 이렇게 하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해서 하나의 키보드, 마우스로 두 컴퓨터를 제어하는 방법을 찾다가 로지텍 플로우를 알게 되었다. 로지텍 플로우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로지텍 플로우를 지원하는 제품은 아래 사이트에 확인할 수 있다.
로지텍 플로우 지원 마우스 : MX Anywhere 3, MX Master 3, MX Vertical, MX Ergo, MX Master 2S, MX Anywhere 2S, M720 Triathlon, M590 멀티 디바이스 무소음
로지텍 플로우 지원 키보드 : MX Keys, Ergo K860 무선 인체공학 키보드, K380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Craft, K375s 멀티-디바이스, K780 멀티-디바이스
나는 로지텍 K380 키보드와 로지텍 LIFT로 로지텍플로우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먼저 로지텍 플로우를 사용하려고 하는 두 컴퓨터에 로지텍 Options+를 설치한다. 그리고 두 컴퓨터 모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한다.
그리고 로지텍 플로우를 클릭하고 두 컴퓨터를 연결해주면 끝이다. LIFT 마우스의 설정에서 k380이 같이 넘어가도록 아래와 같이 설정을 만져주면 된다.
간혹 마우스만 넘어가고 키보드는 넘어가지 않거나, 키보드는 넘어가는데 마우스가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Ctrl 키를 눌러서 넘어가도록 만들었다. 아래는 윈도우에서의 화면이다. 맥에서 로지텍 플로우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동기화 된다.
원리를 보면 마우스가 넘어갈 때, 두 장치의 블루투스 연결을 스위칭해주는 방식이다.
처음에 맥 환경에서 위와 같은 설정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윈도우로 넘어간다면 아래와 같이 블루투스 장치가 스위칭된다.
더 좋은 점은 맥과 윈도우 간에 복사, 붙여넣기를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윈도우에선 ctrl + c 를 하고 맥에서 cmd + v를 하면 붙여넣기가 된다. 이전에 사용하던 베리어 같은 경우에는 복사 붙여넣기도 안되고, 키보드 한영 변경도 잘 되지 않았는데 로지텍 플로우는 이런점에서는 무척 만족스럽다. 다음번에는 한달 사용후기로 찾아오겠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