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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 놀이장과 토끼 우리, 넓은 정원이 있는 초대형 카페이다. 날씨가 많이 추웠던 겨울방학 때 아이와 함께 카페 시온에 방문했었다. 추운 날이어도 카페 시온은 좋은 곳이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꼬부랑 길을 꽤나 많이 올라가야 한다. 어마어마한 경사도를 자랑한다.
도착만 한다면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는 편하다.
입구부터 무척 넓은 층고가 손님을 반겨준다.
내부가 시원시원하고 넓으며, 아이를 위한 배려들이 곳곳에 있어서 유아를 동반한 사람들이 많다.
지하 야외에는 토끼를 기른다. 카운터에서 2천원이면 당근 한뭉치를 주는데, 이걸로 아이와 함께 토끼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날이 추운지라 모래 놀이터에는 아이가 많이는 없었다. 그리고 여름과 다르게 다들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분위기였다.
지하 실내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아이가 좀 더 큰다면, 잠깐 동안 아기가 노는 사이 이곳에 누워 천장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어 보고싶다.
다시 방문해도 카페 시온은 좋은 곳이다. 아기와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꼭 한번 가보길 권해본다.
참고용으로 이전에 시온에 방문했던 사진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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