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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던 겨울날, 임신한 와이프와 419 카페 거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미즐카페엠에 다시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날씨가 선선한 가을의 미즐카페엠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꼭꼭 닫혀있던 문들을 활짝 열어둔 모습.
그리고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카페와 잘 어울렸다.
아래는 메뉴판.
우리는 커피 2잔과 케이크 하나를 주문했다.
1층은 위와 같은 실내 공간도 있지만 아래 처럼 카페 뒤편의 야외 공간도 있다.
1층보다는 2층의 창가 자리가 좋았던 기억이 나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전체적으로 노출 콘크리트에 우드, 그리고 블랙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명과 오브제들이 잘 어울린다.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창가쪽에 자리가 남아 있어서 앉았다.
아래는 우리가 주문한 케이크와 음료들.
오랜만에 아이 없이 와이프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런 오붓한 시간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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