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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알리 익스프레스 천원마트 헬리콥터 후기

by fecu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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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16달러 짜리 헬리콥터를 구매했다.

 

원화로 1,600원 정도. 

 

이 정도면 속아도 괜찮겠다 싶어서 한번 구매해 보았다.

 


배송까지 1주일 정도 소모되었다.

 

상자는 찌그러짐 없이 잘 왔다.

 

 

아기는 헬리콥터라며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다.

 

일단 집에 있던 보조베터리로 충전해 주었다.

 

그런데 충전핀이 마이크로 5핀...?

 

시작부터 감이 좋지 않았다.

 

 

하부에는 센서가 있다.

 

아마 거리센서인 것 같다.

 

바닥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워지면 날아오르고, 멀어지면 프로펠러를 조금씩 감속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듯 하다.

 

 

리모컨과 함께 찍어보았다.

 

그리고 집에서 첫번째 비행을 하고 난 뒤...

 

 

꼬리날개가 바로 작살이 났다.

 

이 부분은 이후에 몇번이고 붙였는데 계속 떨어졌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이대로 날릴 수는 없어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플라스틱 용접기로 붙여주었다.

 

알리에서 잘못 산 물건은 알리에서 산 물건으로 치유하는 법.

 

 

헬기 하부도 갈라지려고 하길래 고정해 주었다.

 

 

바깥에서 몇번 날리고 났더니 이번에는 다리가 부서졌다.

 

다리의 한쪽은 잘 부서지고, 한쪽은 아무리 돌려도 부서지지 않는걸 보니 사출과정에서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기랑 잠깐 스쳤더니 꼬리날개가 또 부서짐...

 

그냥 스치면 어딘가 부서져서 날리기 무서웠다.

 

 

헬리콥터가 나는 영상은 아래를 참고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구입을 '비추천' 한다.

 

알리 익스프레스 헬리콥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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