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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 가족 다함께 오랑주리를 다녀왔다.
서울 노원구에서 출발하면 약 40분 정도 걸리는 곳.
근처에 비루개라는 식물원 카페도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오랑주리와 비교가 안된다.
오랑주리를 정면에서 찍어보았다.
주차장은 무척 넓고, 기본 무료주차가 3시간이라 주차는 걱정없다.
오랑주리 안의 식물원에서 찍어본 카페.
나는 항상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양한 식물들은 마치 열대 우림을 연상케 한다.
아이와 함께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겨울에는 이렇게 난로도 틀어준다.
난로 옆에서 불멍을 하면 시간이 잘 간다.
작은 연못에는 물고기가 엄청 많았다.
아이들은 여기서 물고기를 관찰하느라 떠나줄 몰랐다.
우리 아기도 여기서 한참을 물고기와 인사를 하고 왔다.
실내 공간도 무척 넓고 쾌적하다.
중간중간에 거대 아레카 야자와 여인초들이 많다.
실내에서 보면 카페가 아래처럼 보인다.
카페에 음료와 디저트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카페 규모를 생각하면 괜찮다.
식물원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우리는 당근케이크와 커피 2잔을 주문했다.
맛은 당연히 좋음.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대형카페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곳.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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