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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서울 근교 아기와 가기 좋은 카페 추천 : 토일농원

by fecu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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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차량으로 30분을 조금 넘게 가면 계곡을 끼고 있는 카페가 있다는 말에 바로 출발했다.

 

이름은 토일농원.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한다.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뒤쪽을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걸 보자마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은 넓고, 주위에 주차 공간은 얼마든지 있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계곡 쪽에는 자리가 없어서 본 건물쪽으로 이동했다.

 

 

카페 입구 쪽에 드럼통으로 운영시간이 적혀 있었다.

 

캠핑장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감성이 남다르다.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싶어서 위쪽으로 이동 했으나, 위에는 자갈이 많아 어린 아기들이 놀기는 좋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다시 아이들과 함께 아래쪽으로 내려왔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떠나서 자리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은 테이블이 4개 밖에 없어서 운이 좋아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물 높이도 아이들 발목까지 오는 정도라 놀기 정말 좋다.

 

 

어쩌다 옆 테이블에 앉으신 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원래 이곳은 닭백숙을 하던 곳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족이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카페에서 조금만 옆으로 가면 글램핑도 가능하다.

 

 

40개월 짜리 첫째와 18개월 짜리 둘째는 여기서 하루종일 물장구를 치며 놀았다.

 

갈아입을 옷과 기저귀 같은것들은 다 챙겨가서 큰 문제는 없었다.

 

가끔 나이가 많은 친구들이 올챙이를 잡아와 수로에 풀어 놓으면, 그걸 또 잡고 풀어주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역시 자연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잇감이다.

 

 

잠깐 화장실을 방문하면서 카페 건물 내부를 찍어 보았다.

 

외부보다 바깥에 사람이 더 많은게, 뭔가 한적함이 느껴졌다.

 

이 카페를 시작으로, 우리는 포천의 카페들을 계속 방문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근래에 방문한 곳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꼭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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