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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덕후인 와이프가 오늘은 쯔양 떡볶이라고 알려진 미아사거리역 부근의 제일 분식에 가고싶다고 한다. 오늘은 와이프와 함께 떡볶이 여행을 떠나 봤다.
제일분식
서울 강북구 숭인로 65-3
매일 09:00 ~ 21:00 / 매주 일요일 휴무
미아사거리역 4번 출구로 나가면 걸어서 3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와이프 말로는 옛날에 숭인 시장 안쪽에 있었으나 최근에 바깥으로 나왔다고 한다.
입구에는 쯔양의 싸인과 맛있는 녀석들 방영 사진이 있었다. 진짜 잘먹는 사람들만 다녀간 것 같다.
제일분식의 메뉴판이다. 음식의 가격은 2,500 ~ 4,500원 선이다. 우리는 분식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떡튀순을 시켰다.
제일 분식의 내부 모습이다. 일반적인 분식집의 모습같다. 특별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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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떡튀순이 나왔다! 총 7,500원 치고는 넉넉해서 둘이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와이프는 떡볶이를 먹으며 '어떻게 이런 칼칼한 맛이 나지?'라며 계속 감탄했다. 고추장에서 나오는 것 같은 칼칼한 맛이 좋았다. 튀김을 떡볶이 국물이 찍어 먹으니 정말 대존맛.... 나중에는 떡볶이 국물이 부족해서 이모님께 조금 더 달라고 했다.
맛도 맛이었지만 가게 내부가 깔끔해서 좋았다. 오랫동안 분식집을 해왔던 곳들은 간혹 음식 청결이 좋지 않은곳도 많다고 하는데 제일 분식은 정말 깔끔하게 잘 운영하는 것 같았다. 시간내서 한번 가볼 만 한 떡볶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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