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만에 소금빵 뽐뿌가 왔다. 인스타에 검색을 하다보니 남양주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고 가보기로 했다.
키스톤스피시즈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1104-2
월~금 9:30~ 21:00 / 토, 일 10:00 ~ 21:00
카페 앞쪽에 주차장이 크게 있었다. 주차를 하고 카페 앞으로 가니 운영시간과 이용수칙 입간판이 있었다.
우리가 갔던 날은 설날 바로 다음 날인 2월 2일이라 운영시간이 11:00 ~ 19:00 였다. 이용수칙에 애견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걸로 봐서 애견 동반이 가능한 듯 하나, 카페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봄, 가을에 오면 밖에서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키스톤 스피시즈의 정면 모습이다. 크기 자체도 엄청나지만 건물 인테리어도 다소 독특한 것 같다.
역시 겨울에 야외 테라스는 너무 춥다. 다른 계절에는 바깥이 많이 붐빌 것 같았다.
입구에는 카페 운영시간과 간단한 안내가 함게 있었다. 1층과 2층은 키즈존으로 유아와 함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총 4개의 층인데, 4층은 루프탑이니 실내는 3층까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1층부터 순서대로 사진을 보자.
먼저 입구 왼쪽에서 QR코드를 찍는 곳이 있다. 그리고 빵과 계산대가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빵이 2개 뿐이었고 소금빵은 없었다. 우리는 소금빵을 먹고 싶어서 여기 온건데.... 그래도 아쉬워서 스콘 하나와 음료를 주문했다.
1층 공간만 보아도 카페가 넓고 쾌적한 것 같았다. 참고로 엘레베이터도 있다. 나는 그냥 걸어서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2층도 탁 트인 개방감이 좋았다. 2층 남자 화장실앞에 있는 둥근 거울이 독특해 보였다.
사진을 한번 찍고 3층으로 올라왔다.
3층 공간은 1층과 2층 보다는 다소 좁았으나, 그래도 개방감이 좋았다.
해가질 때 즈음에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일몰이 아름다웠다. 지금은 겨울이라 산이 약간 가려지지만, 다른 계절에는 일몰이 창밖으로 잘 보일 것이다.
4층 루프탑은 야외라서 역시나 너무 추웠다. 그런데 한층 더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신기해서 올라가 보았다.
사진찍기 좋은 곳인것 같다. 여름이면 정말 초록초록하고, 밤이면 야경이 멋질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라데, 스콘이 나왔다. 아무리 찍어도 사진이 잘 안나오길래 생각해보니... 왜 스콘을 그냥 종이 그대로 줬지??? 접시에 담아줘도 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쉬운 것 같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우리 아이와 함게 접시에 이쁘게 담긴 소금빵을 먹어보고 싶다. 그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