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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커피가 맛난 카페를 알려 주겠다며 양주의 한 카페로 우리를 데리고 갔다. 이름은 우노커피.
우노커피
경기 양주시 삼숭로58번길 31 우노 커피
매일 10:00 ~ 20:00
양주 삼숭동이라는 곳에 있었다. 1호선 양주역에서는 차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것 같았다.
일단 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주차장에 놀랐다. 이정도 크기의 주차장이면... 카페가 하나 더 있어도 될 것 같았다. 차량은 10~15대 정도 수용 가능해 보였다. 주차 걱정은 노노!
카페 앞쪽에는 정원도 있었는데, 이제 막 겨울을 벗어나고 있어서 아직은 볼품없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정말 멋진 정원이 되어 있을 것 같았다.
우노커피의 메뉴판은 무척 간결하다. 옆에 7,000원이라고 적힌 케냐 말고는 전부 6,000원이다. 그리고 심지어 핸드드립에 핸드로스티드래.... 진짜 핸드 드립이 6,000원이면 혜자 아닌가 싶다. 우리는 메뉴를 주문하고 가게 안을 한번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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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작지만 가득 찬 느낌. 구석구석 섬세하게 잘 꾸민 것 같다고 할까? 카페의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직장 동료의 말로는 이 집의 찐 매력은 커피라고 한다. 잠깐 기다리니 커피가 나왔다.
카페라떼, 에티오피아 핸드드립, 핫초코이다. 나는 에티오피아를 먹었다. 사장님께 산미있는 것을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기대 이상으로 향과 맛이 풍부했다. 이 맛에 핸드드립 먹는구나 싶었다. 곧 2호점을 내신다는 사장님. 2호점은 어떨지 기대가 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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