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카페 추천 : 카페 블룸

집 가까운 곳에 아기와 함께가기 좋은 카페가 있는지 찾아보다가 의정부 장암 쪽에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브런치 카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번 가보기로 했다.

카페 블룸

경기 의정부시 동일로 36-26

매일 10:00 ~ 22:00

앞에 있는 주유소와 함께 주차를 해서 주차공간은 무척 넓었다. 일단 메뉴판 부터 올려본다.

돈까스가 맛있다는 와이프의 말에 블룸 브런치와 돈까스, 그리고 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그리고 카페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카페는 크게 본관, 별관, 야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아이를 데리고 있기에는 본관이 더 좋았다. 테이블 간의 공간이 더 넓고 쾌적했다.

참고로 전체 공간에서 금연이며 애완동물,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이다.

아래 사진은 별관동이다.

카페 뒤쪽에 굉장히 넓은 야외 공간이 있었다. 이런 공간이 뒤쪽에 숨겨져 있다는게 뭔가 안타까웠다. 파크 프리베 처럼 카페 앞쪽에 넓은 공간을 개방하고 이용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 뒤쪽의 공간을 생각하면 카페 블룸은 건물 2채가 있는 작은 카페가 아니라 뒤쪽에 엄청나게 큰 정원을 가진 대형 카페다. 정원에는 토끼도 키우고 있다. 다만 뒤쪽 공간이 너무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 아쉬웠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브런치가 나왔다. 음식 맛은 괜찮았고, 양도 많았다. 와이프는 음식을 먹다가 돈까스는 채 다 먹지 못하고 손을 멈추었다.

아기와 함께 한번 가보기 좋은 곳인 듯 하다. 노원, 의정부, 양주에 산다면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