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4달라 버블건 후기

딸이 버블건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 선물해주기로 했다. 대부분의 아동용 장난감이 중국산인걸 보고 나서, 차라리 중국에서 사기로 마음먹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다.

 

 

국내에서 구입하면 기본 만원인데, 알리에서 구매하니 겨우 3.8달러이다. 전설의 짤 4달라가 생각난다.

 

 

심지어 5일 배송이었기에 주문하자마자 진짜 5일만에 도착했다. 상자가 찌그러져서 온다는 사람도 많았는데 나는 다행히 멀쩡하게 도착함.

 

 

꺼내보니 버블액 한통과 버블건이 달랑 들어있다. 다른 설명서 같은 같잖은 것들은 모두 쿨하게 빠진게 뭔가 마음에 들음.

 

 

평소에는 아래처럼 책장에 세워서 보관했다. 

 

 

참고로 처음 주문할 때 들어있는 버블액은 버리길 바란다. 비눗방울이 말이 안되게 오래가긴 하지만 냄새가 너무 심해서 아기에게 쓰기는 좋지 않을것 같았다. 기존의 액은 버리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버블액으로 교체했다.

 

 

딸이랑 놀이터에서, 카페에서 버블건을 써보니 비눗방울 양이 미친듯이 많이 나온다. 4천원에 샀지만 이틀 쓴것만으로도 이미 본전은 찾은것 같다. 아이와 버블건을 사려고 한다면 알리익스프에서 사고 버블액만 교체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가성비가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