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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낙원상가 앞에 맛있는 국밥집이 있다며 먹으러 가자고 했다. 처음으로 종로 탑골공원과 낙원 상가 주변을 구경해보았다.
낙원상가 앞에는 국밥집이 쭉 줄지어 있었다. 이 집들 중 한곳을 가보기로 함. 그래도 한번 종로 구경 해보자며 한바퀴를 돌았다.
국밥거리 뒤쪽에도 갈만한 곳이 많았다. 그리고 탑골공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장기를 두는 것도 무척 신기했다.
대박집이 우리가 갈 곳. 간판은 호남 대박집인데 검색을 하니 그냥 대박집으로 나온다.
영업시간은 오전7시~오후9시 까지이며 주말은 쉰다. 들어가니 사진을 찍기 무안할 정돌 사람이 무척 많았다.
각자 국밥 한그릇씩과 수육을 주문했다.
국밥은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순대와 고기가 조금 특이한 점에 눈에 띄었다.
수육도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다. 세명이서 먹었는데 돈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게 신기했다. 가성비가 개쩔음.
참고로 여기 화장실은 앞쪽에 있는 지하로 이동해야 한다. 화장실 가는 길이 어릴적 부산 국제시장을 보는 것 같아서 한번 찍어보았다. 지하로 내려간 뒤 왼쪽,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가다보면 화장실에 도착한다.
서울 한 복판에 있는 국밥집인데도 가성비 면에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맛있는 국밥과 수육을 원한다면 이 집으로 한번 가보자. 꽤나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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