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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여행

후쿠오카 라멘 맛집 : 하카타 카와바타 도산코 본점

by fecu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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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들어갔던 라멘집이 찐 현지인 맛집이었다.

 

한국인은 하나도 없고 죄다 일본인들 뿐이었는데 자리가 가득 차서 웨이팅 까지 있을 정도.

 

이때까지 일본에서 먹은 라멘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도산코 라멘집은 하카타의 가와바타 시장 한 가운데 있다.

 

가와바타 시장에 볼거리, 먹거리가 많으니 시장을 구경 후 라멘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뭔가 밖에서 봐도 맛집 냄새가 남. 안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는 것을 보고 우리도 감을 믿고 들어갔다.

 

 

내부에 전부 일본 사람들 뿐이었다. 점원과 주방장이 무척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모습이 우리가 일본 에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보던 모습과 완전 똑같아서 신기했다.

 

 

가운데 있는 남성분이 사장님 같은데 포스가 장난 아님.

 

 

우리는 야끼소바(튀김라면), 미소 라멘을 주문했다.

 

 

야끼소바는 튀김면에 양배추, 그리고 뭔가 유산슬 느낌이 나는 끈적한 국물과 함께 나왔다. 라멘의 식감도 식감이었지만 국물이 달콤한게 맛있어서 좋았다.

 

 

라멘은 진짜 최고였다. 처음엔 위에 버터가 올라가있어서 뭐지 했는데 정말 깊고 진한 맛이난다.

 

고기도 많은 편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일본에 와서 먹었던 이찌란 라멘, 하카타 역에서 먹었던 돈코츠 라멘 모두 안녕...

 

이제 도산코가 내 인생 라멘집이다.

 

우리 부부는 다음에 일본에 가면 가와바타 도산코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그 정도로 맛있음!! 사람들이 많이 가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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