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에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본 가정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토요츠네라는 식당이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다고 한다.
기존에 있던 홈페이지는 삭제되었고 현재는 인스타그램으로 홈페이지를 대체하고 있다.
벳부가 토요츠네 본점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었다.
앞쪽에 주차 공간이 무척 넓다. 어느정도냐면, 이만큼 넓은 곳이 모두 토요츠네 주차장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래 사진에 있는 주차공간이 모두 토요츠네 주차장이다.
토요츠네 내부 공간이다. 디자인은 보통 일본의 식당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튀김 정식, 그리고 도리텐 정식을 주문했다.
튀김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같이 나온 생선 조림과 회도 정말 맛있음!!
일본은 음식에 진심인 것 같아서 좋다.
술을 못하는 와이프를 위해 같이 산토리 무알콜 맥주를 먹었다.
이 무알콜 맥주는 알콜이 0.00%로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찾아보니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고 맥주의 향과 맛만 낸 음료였다.
음식을 먹고 나서 주변을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다.
여기까지 온 김에 벳부항을 한번 보고 싶었다.
식당 뒤쪽으로 해서 바다 근처로 가 보았다.
작은 공원이 있는 곳에서 벳부항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와이프와도 한컷.
일본 건물들 사이로 노을이 지고, 또 벳부 타워가 그 너머로 보였다.
내가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일본스러운 사진이 아닌가 싶다.
벳부에서 맛난 일본 가정식을 먹고싶다면 토요츠네 본점으로 가자. 후회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