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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파주 맛집 추천 : 문산주택

by fecu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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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오랜 지인이 있는데, 그 분이 유럽에서 인연이 되어 만난 분과 결혼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식당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내분은 미술을 하셔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작가시라고 했다.

 

그래서 뮤지엄헤이를 가는 길에 한번 방문해보기로 함.

 


 

 


 

가게 앞에는 차량 4대 정도가 주차 가능하다.

 

문산주택 옆에는 아내분의 작업실이 있었다.

 

 

아래는 문산주택의 운영 시간

 

매주 화요일은 휴무, 11시~20시 까지 운영하며 라스트 오더는 19:30 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 ~ 5시

 

 

내부 인테리어를 한번 찍어보았다.

 

이때까지 갔던 식당들 중에서 인테리어는 손에 꼽을 정도로 느낌있다.

 

 

식탁에 깔려 있는 종이 식탁보, 메뉴판까지 모두 사장님의 아내분께서 그리셨다.

 

정말 감각이 남다른 것 같다.

 

 

아래는 문산 주택의 메뉴이다.

 

우리는 슈니첼 포레스트와 라구 파스타, 스프, 샹그리아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스프.

 

부드럽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었다.

 

 

샹그리아는 과일향이 풍부해서 좋았다.

 

와이프 말로는 최근 먹어본 음료들 중에는 최고라고 한다.

 

 

라구 파스타도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었다.

 

후기에서 슈니첼 포레스트에 나오는 크림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아마 크림보다는 우유를 베이스로 많이 쓰신듯 하다.

 

 

음식을 먹다보니 어느새 가게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심지어 라구 파스타는 마진되어서 주문을 받지 못하기도 함.

 

 

아래는 사장님 아내분이 그리신 수채화집이다.

 

와이프 학원에 하나 전시해두고 싶어서 구매했다.

 

 

사장님께서 컵 티라미슈와 샤베트를 서비스로 주셨다.

 

컵 티라미슈는 말그대로 저게 다 티라미슈이다.

 

샤베트는 사과를 갈아서 얼린 것 같은 맛.

 

건강한 맛이어서 아이들도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좋아 보였다.

 

 

나오는 길에 미처 찍지 못했던 문산 주택 곳곳을 찍어 보았다.

 

 

작지만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음식도 맛있으니 파주에 간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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