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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스타에서 엄청 많은 광고를 하던 카페를 방문해보게 되었다.
이름은 카페 산아래.
북한산 우이역에서 산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다.
카페의 규모에 비해 주차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했다.
카페 내부도 감각적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노출 콘크리트와 열대 식물이 잘 어울렸다.
야외에는 유리로 된 방들이 많았다.
자리가 꽉 차있어서 다른곳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본관 옆 공간은 그리 크진 않았다.
여길 둘러보는데 유리방에 있던 사람들이 나가는걸 보고 냉큼 달려가서 자리를 잡았다.
안에 히터를 틀어놓으니 금새 따뜻해졌다.
눈이 오면 더 느낌이 좋을것 같았다.
크로플이 맛있는 집이라더니 정말 맛있어서 크로플을 흡입했다.
아인슈페너와 커피도 맛있었다.
우이동에도 좋은 카페들이 많다는걸 다시금 느꼈다.
눈이 오는 날, 꼭 한번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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