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일산 아쿠아 플라넷에 방문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기가 36개월 미만이면 무료!
아기가 곧 있으면 생일이라 바로 출발했다.
입구에 상어 사진이 있어서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다.
참고로 36개월 미만 아동들은 입장할 때 문서가 필요하다.
주민등록 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어쨌든 아동의 연령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pdf나 지류 형태로 들고가면 된다.
입구에서 부터 들어가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입구 쪽에는 해파리가 많았는데, 다음날 어린이집에서 해파리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수족관이 나온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한다.
인어와 관련된 간단한 공연인데,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아래는 수족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다.
공연을 보고나서 바로 3층으로 이동했다.
3층에는 닥터피쉬가 있었다.
손을 넣으면 손이 정말 깨끗해짐...
회식날인걸 알았는지 미친듯이 몰려들어서 너무 신기했다.
공연을 보고 닥터피쉬를 구경한 다음 바다코끼리로 이동하니 공연 시간이 딱 맞았다.
아기도 바다 코끼리를 무척 신기해 했다.
펭귄도 보고,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면서 계속 이동했다.
수족관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동물원이 나왔다.
나는 여기서 살짝 놀랐다.
동물원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금붕어 먹이주기 등이 있어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긴 미끄럼틀이 있다.
미끄럼틀 앞에는 충돌 방지를 위한 CCTV도 있고, 아래쪽에는 미끄럼틀에서 나오는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조심하면 위험하지 않다.
그리고 미끄럼틀에서 내려와 다시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방식.
앵무새를 보는 곳에는 바위 놀이터도 있어서 여기서도 아이와 함께 놀았다.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은 마치 동굴처럼 되어 있다.
이 안에는 설치류와 파충류가 많았다.
역시 마지막 나가는 길은 기프트 샵이다.
우리 아기는 6,000원짜리 돌고래 조명을 구입했다.
1층에 식당이 있어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에 처음 아쿠아 플라넷에 가봤는데, 구성도 좋고 아이도 정말 좋아했다.
둘째가 크면 가족들이 함께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