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우영우 제주도 여행지 : 창꼼 바위 제주도 사진 스팟

fecu 2021. 10. 1.

인스타그램에서 여행갈 곳을 찾다가 구멍 뚫린 돌맹이 앞에서 찍은 사진들을 봤다. 뭐야... 여기가 어디지? 아직 우리가 못 가본 곳이 있네? 검색해보니 바로 우리 숙소 옆이라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렸다.

창꼼 바위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15길

창꼼이란 방에 난 작은 창문 같다는 뜻이라고 한다. 창꼼바위는 해안가에 있기 때문에 길 주변에 차를 잠깐 대고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멀리서 봐도 저게 창꼼바위구나 할 정도로 찾기 쉬우니까 걱정하지 말자.

차에서 내렸는데 웬 강아지가 한마리 있다. 딱 봐도 나이가 어린 것이 순하기도 얼나나 순한지... 머리를 아주 쓰담쓰담해주고 창꼼바위로 내려갔다.

창꼼바위로 내려가는데 강아지가 같이 따라 내려왔다. 너무 귀여워서 한컷 또 찍어줌. 그런데 창꼼 바위에는 이미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여자 2명이 있었다. 사진을 엄청 열심히 찍어서 대기가 길어짐... 제주도 창꼼바위에서 까지 대기열이라니 ㅜㅜㅜ 우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에 한 가족이 더 왔다.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랑 열심히 놀아줬다. 넌 어디서 왔니? 창꼼 바위의 마스코트가 되려나. 5~10분 정도의 대기가 끝나고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창꼼바위 사진부터 찍어준다.

이게 창꼼바위이다. 어떻게 이렇게 차별 침식을 받아서 구멍이 뽕 났는지 신기히다. 참고로 지구과학 전공 한다고 다 아는건 아니다 ㅜ

와이프와 함께 사진을 찍고 즐기다가 왔다. 제주도에서 여행 중이라면 한번쯤 가서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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