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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전참시 이영자 칼국수 : 명동교자 분점 리뷰

by fecu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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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에서 이영자가 명동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는 걸 보고 와이프가 자기가 옛날부터 좋아하던 칼국수 집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그래서 둘이서 한번 가보기로... 원래는 본점에서 칼국수를 먹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평소 먹던 본점을 분점으로 착각하고 분점을 본점이라며 소개시켜줬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어쩌다 가게된 명동교자 분점 리뷰이다.

명동교자 분점
서울 중구 명동10길 10 명동교자
매일 10:30 ~ 21:30

명동교자 분점은 명동역에서 나와 처음으로 보이는 명동교자 본점을 지나서 있다. 어쩐지 와이프가 분점이라고 주장하던 본점에 줄이 훨씬 길었다. 명동교자 분점은 11시에 줄도 서지않고 바로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는 뭐... 여기는 칼국수 맛집이니 그리 신경쓸 부분은 아닌것 같다. 일반적인 음식집 인테리어다.

아래는 명동교자 메뉴판이다. 우리는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를 시켰다. 만두는 남으면 포장이 가능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칼국수는 불맛이 정말 강했다. 짬뽕에서 매운 느낌을 빼고 면을 칼국수로 바꾼 느낌이었다. 이때까지 먹어본 칼국수 중에서는 정말 레전드 맛이었다. 칼국수 안에는 만두도 들어있었다. 와이프 말로는 본점과 분점이 맛이 똑같다고 한다.

특히나 신기했던 것은 비빔국수 면발이었다. 면발이 뭘로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록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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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명동교자에서 비빔국수보다 칼국수를 추천한다. 원래 냉면이든, 국수든 비빔을 더 좋아하는데 명동교자는 칼국수가 정말 압도적으로 맛있다. 이렇게 불맛이 잔득 들어간 칼국수는 어디서도 먹지 못했다.

남은 만두는 포장했다. 종업원에게 포장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포장용 상자와 비닐을 주셨다. 만두와 만두 아래의 종이 호일을 우리가 스스로 주섬주섬 포장했다. 와이프의 착오로 어쩌다 찾아간 명동교자 분점. 그래도 덕분에 웨이팅 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다. 칼국수를 좋아한다면 정말 꼭 가보길 바란다. 내 인생 칼국수집을 찾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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