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정말 맛있는 돈까스 집이 하나 생겼다는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방문해보았다. 직장 동료의 말로는 입소문이 많이 나서 사람이 많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자 마자 가야한다고 했다.
성북 돈까스
경기 양주시 부흥로1398번길 81-7
월 ~ 토 11:00 ~ 20:4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공간은 가게 앞에 차량 8~12대 가량 주차가 가능해보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6:40분 쯤.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뒤라 손님이 없었다.
식당 내부는 깔끔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블랙, 그리고 원목무늬의 식탁이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우리는 총 6명이었는데, 아쉽게도 테이블을 합치는 것은 안된다고 했다. 어쩔수 없이 3명, 3명이 테이블을 나눠 앉았다.
나는 모둠 돈까스를 시켰다. 치즈 돈가스, 등심 돈까스 등이 나오는 메뉴였다.
일단 맛에 너무 놀랐다. 치즈 돈까스는 내부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서 정말 풍부한 맛이 났다. 그리고 등심 돈까스는... 예술이었다. 이때까지 먹어봤던 어떤 돈까스보다 더 부드러웠다. 어떻게 돼지고기에서 이런 식감이나는지 신기해서 계속 속 먹어보게 되었다.
직장 동료들과 이렇게 방문한 후, 돈까스의 맛을 잊지 못해 와이프와 토요일에 한번 더 방문했다.
이날은 정말... 손님이 너무 많았다. 돈까스 집 앞의 도로변에도 모두 돈까스를 먹으러 온 손님들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내부에도 손님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걸어야 했다. 예약자의 이름, 전화번호, 그리고 주문 메뉴를 적고 15분 정도 대기했다. 우리보다 10분 정도 더 늦게 온 사람들은 20분 이상 대기해야 했다.
와이프와 2인 세트를 주문했다. 2인 세트는 모둠 돈까스에서 안심 돈까스가 더 추가되어 나오는 것 같았다.
와이프도 한입 먹어보더니 식감에 너무 부드럽다고 했다. 그리고 양도 꽤나 많아서 와이프는 나중에 배가 부르다며 나에게 두점을 넘겨주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다. 직장 동료들과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을 정도이다. 돈까스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