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노트북 베터리 4개월 사용후기

지난번에 중국산 노트북 베터리를 사서 교체했다. 교체 방법, 구입 과정 등은 아래 글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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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PS42 8RB 노트북 베터리 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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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몇일 동안 문제가 생겼다. 자꾸 해킨토시가 thirdparty 에러를 내 뱉으며 커널 패닉이 오더니 뻗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전원이 다시 꺼졌다 켜졌다. 한동안은 EFI 문제인 줄 알고 수정하다가, 노트북의 M.2 SSD를 다시 빼고 끼워보고 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베터리의 출력이었다.  특히 노트북 베터리 수준이 40% 이하가 되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노트북이 꺼졌다. 다시 전원을 연결하면 그런 현상이 없음... 결정적으로 EFI 파티션을 두개 만들어서 해킨토시와 윈도우를 실행중인데, 윈도우도 맥과 똑같은 현상으로 꺼져버리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노트북 베터리 가격이 정품의 반이었지만, 성능 또한 반인 것 같다. 충전기 없이 2~3시간 정도는 버티니 그래도 이전보다는 더 나은 것 같지만... 더 이상 이 노트북에 돈을 쓰기 싫다. 아마 다음번에는 중국산 노트북 베터리를 주문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뽑기 운이 너무 심하다. 여러번 뽑기를 통해 좋은 물건을 뽑고 싶다면 한번 주문해볼만은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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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일 동안 MSI 정품 베터리를 구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중국산 뿐이라는 것만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은 또 새로 구입한 중국산 베터리.

 

 

어차피 노트북 베터리 가서 교체하면 왕복 시간에 기본 10만원인데 그냥 2개 산 셈으로 치기로 했다. 중국은 역시 가성비...

 

 

결국 난 내 노트북의 배를 가르고 다시 한번 베터리를 교체했다. 이전에 45,000원 정도에 구입했던 베터리랑 비교해보니 별 차이가 없다. 이번 베터리는 59,000원에 구매한 대신 하루만에 도착. 뭘 믿어야 할지 분간이 안간다.

 

 

그리고 노트북은 다시 환생했다. 4K 영상으로 살짝 부하도 걸어보고 하는데 꺼지지 않고 잘 되는걸 보니, 역시나 베터리 자체의 문제였던 듯 하다. 중국산 베터리는 메이플의 램던아이템과 같다. 많이 뽑다 보면, 좋은게 걸리기도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제발 1년만 가자.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