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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 온 후, 왠지 아이가 아플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부산 집에는 아기 체온계가 없어서 그냥 IRT6525KO 모델로 새거를 주문해 버렸다.
그리고 브라운 온도계가 도착하던 날 아기는 38~39도의 고열에 시달렸다. 타이밍 예술임. 먼저 박스를 보자.
포장은 잘 되어서 왔다. 안에는 온도계, 여분 팁, 설명서 등이 들어 있다.
도착하자마자 아기는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병원에서 쓰는 걸 여러번 보더니, 자기 귀에다 대는게 귀여웠다.
설명서는 항상 찍어두고 보관하는게 좋다. 그래서 한번 찍어보았다.
다른 내용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중요한 건 AgeSmart 기능을 사용하는 법이었다.
아래 사진처럼 하면 된다. 온도계를 완전하게 끈 뒤, AgeSmart버튼과 전원 버튼을 4초간 누른 다음에 연령을 설정 한다. 사실 별거 아닌 기능이지만, 아기 열이 금방 오르락 내리락 해서 온도계를 자주 켜야 했기에 편하긴 했다.
온도계 성능보다 더 중요한 건 아기가 아프지 않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집안의 자녀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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