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연수를 들어러 갔다가 잠깐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주위에 식물원k라는 식물원 카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방문해보기로 했다.
카페 입구를 찾기 힘들었지만 친절하게 큰 간판이 있었다. 간판이 없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카페 앞쪽에 아무곳이나 그냥 주차했다. 그리고 카페 앞의 고양이와 강아지는 정말 귀여웠다.
카페는 정말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다. 여기가 카페인가? 혹은 카페가 아니라 오랫동안 문을 닫은 곳인가? 헷갈릴 정도로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카페 입구이다. 앞의 입간판에는 식물원K를 이용하기 위한 설명이 적혀있다. 기본적으로 노키드존인것 같다.
매장 안쪽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실내 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은데 이렇게 식물로 가득찬 곳은 처음 보았다.
인스타그램을 위한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어딜봐도 식물이고, 그리고 모두 생화이다.
바깥에서 보았던 고양이는 이 집의 식구였다! 고양이들이 개냥이라서 모두 만져볼 수 있었다.
매장의 가장 안쪽에서 음료를 주문했다.
매장 2층도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2층은 공생정원이었는데, 거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느낌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를 잘 먹고 나왔다. 또 하나 독특한 점은, 이 카페의 빨대는 갈대이다.
최근에 방문했던 카페들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색채가 강했던 듯 하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