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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양주 데이트 파스타 맛집 추천 : 까사338

by fecu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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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얼마만의 회식이던가... 우리는 양주의 까사338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예전부터 소문난 맛집이라고 한다.

 

까사338

경기 양주시 삼숭로58번길 57 까사338

매일 11:30~21:30(20:30 라스트오더)

주차장이 식당 앞뒤로 넓게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다.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가니 고양이 한마리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귀여워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는데... 고양이 알러지 때문에 그러진 못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내부가 너무 이뻤다. 양주에도 이런곳이?

구석구석에 놓인 소품들이 인상깊었다. 이렇게 양초를 녹여서 만드는데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를 하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와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까사338은 큰집 2개가 이어져 있는 것 같은 구조였는데, 옆 건물로 이동하는 통로에는 이렇게 샴페인, 와인류가 진열되어 있었다. 가격도 괜찮아서, 친한 지인에게 선물하기 딱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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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이든 인테리어는 상당히 괜찮다. 여기저기 놓여있는 소품, 식물, 그리고 은은한 조명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많이 찍어보았다.

나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메뉴판을 보지 못했는데, 친구들이 모두 고기류로 음식을 시켰다. 비프 참샐러드, 만조 스파게티, 고르곤졸라, 338비프필라프,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했다고 함. 직원이 주문하는걸 듣고 전부 고기가 들어가는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ㅋㅋㅋ

나는 이 중에서도 만조 스파게티가 제일 맛있었다. 진한 트러플 향과 크림, 소고기가 정말 잘 어울렸다. 여섯명이서 음식 흡입하고... 이제 커피를 주문함.

나는 아인슈페너로 주문했다. 제일 이쁘게 층이 나뉜걸로 한컷 찍어보았다. 커피를 마시면서 그 자리에 두시간은 넘게 앉아있었던 것 같다. 

양주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지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까사338을 정말 추천한다. 주차 공간이 넓고, 앉는 자리도 편안하며, 음식도 맛있다.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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