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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로 처음 왔을 때 부터 직장 동료들이 정말 맛있는 짜장면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었다. 하루는 거기에 다같이 회식을 하러 갔다. 이름은 '천안문'이었다.
천안문
경기 양주시 남면 개나리5길 3
월~토요일 10:00 ~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참고로 주차 공간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가게 앞쪽에 도로가 꽤 큰편이고 주차 단속을 따로 하지 않아서 주차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간판은 일반 짜장면 집과 별 차이점이 없었다.
메뉴판도 그냥 평범하다. 사람들이 간짜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간짜장을 시켜봤다.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고기가 너무 많아서 고기 씹다가 턱이 아플 정도로 푸짐하고 양도 많다고 한다.
가게 내부도 그냥 평범한 짜장면집이다. 우리가 도착한 뒤, 한 무리의 학생들이 들어와서 단체로 짜장면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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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이 나왔다. 그릇에 가득 담겨있던 짜장 소스를 부어보니 내용물이 정말 푸짐하다. 보통 짜장면 집에서 간짜장을 시키면 양파가 반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해물과 고기가 가득했다.
같이 시킨 탕수육도 맛있었다. 사진의 탕수육은 반접시. 우리가 두 테이블이라서 탕수육도 두 그릇으로 나누어주셨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탕수육 몇조각을 남기고 왔다. 서울에서 그렇게 먼 편은 아니어서 와이프와 한번 꼭 들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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